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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소나무 김인석입니다...

오늘 밀양연극촌 까페에 들어갔더니 2009 밀양여름연극축제 작품 일정표가

나왔네요....

올해는 연극제 테마가 "젊은연출가전"으로 되어 있어 참신하고 새로운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이 됩니다....

밀양여름연극축제가 비록 우리나라의 변방이라 할 수 있는 밀양촌에서 열리지만

작년에 이 축제에 참가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훌륭한 작품들이 우루룩~~~

쏟아지더군요

일단 기대하셔도 좋으리라 생각하며, 우리는 7월 25일 작품 중 하나를 선정해서

보도록 하겠사오니 댓글 달아 주시면 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듯...

우선 연극촌 브로셔 몇 장 올리니 그냥 한 번 보시길..... ^^

<<간단한 작품소개>>

호기우타-축복의 노래 / 유시어터


일본 전역에 센세이셔널한 붐을 일으킨 불굴의 명작!



작품 소개

작가의 처녀작 호기우타는 1979년 집필되어 같은 해 나고야에서 초연되었다. 그 후, 동경 공연을 거쳐 일본 전역에 센세이셔널한 붐을 일으켰다. 어느 연극평론가들이 뽑은 전후 희곡 베스트 10(시어터 아트,94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초연부터 20년 가까운 세월이 지났지만, 지금까지도 그 빛 조금도 바래지 않는 불굴의 명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기말... 낯선 이와의 동행

작품 내용

핵전쟁이 끝난 직후 리어카를 끌며 걸어가는 게사끄와 쿄꼬, 하늘에는 아직 미사일이 어지럽게 날아다닌다. 두 사람은 야수오라는 남자와 동행을 하게 된다. 그 동행 길에서 사람들의 원망과 염원을 상징하는 개똥벌레 귀신과 만나기도 하고, 어느 때는 그들 스스로가 미움과 슬픔이 소용돌이치는 모습을 보기도 한다. 어느 날 야수오는 자신이 바로 그리스도임을 밝히고 그들 곁을 떠난다. 목적지 없는 길 앞에서 게사끄와 쿄꼬는 모헨죠다로와 예루살렘을 잠깐 상상해 보지만 그들의 앞길에는 지구의 빙하기를 암시하는 눈이 내리고 있을 뿐이다.




극단 소개

1995년 극단-유는 전통극의 부활이라는 이념하에 창단 공연 [문제적 인간 연산]을 공연, 그 해 각종 연극상을 휩쓸어 한국 연극계의 주목을 받으며 창단했다. 전통연극의 새로운 해설과 현대적 수용이라는 창단 이념은 그 이후 [파우스트],[홀스또메르],[햄릿]을 거쳐 [노틀담의 꼽추],[사마귀],[게팅 아웃],[젤소미나]에 이르기까지 계속되어 오고 있다




연출가 소개

용인대학교 연극학과 졸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작품 대상, 무대미술상 수상

연극-[창문에서 당신이 보입니다](2009)연출  뮤지컬-[기쁜 우리 젊은 날](2009) 협력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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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 극단 혼




현대문명과 과거 문명의 충돌과 갈등

작품 소개

이 작품은 전체적으로 현대문명과 과거문명의 충돌과 갈등이라는 메시지를 말하고 있다. 현대 문명에 적응해 나가려는 젊은이들과 과거의 문명을 소중히 여기고 그것을 악착같이 지키려는 한 노인의 외로운 투쟁의 비극을 이야기함으로써 현대와 과거의 문명 간의 충돌의 힘겨움을 간접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서낭당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전통적인 문화들을 무대에 형상화 시켜 작품의 사실성이 관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준다.




울산 장생포의 공업단지 조성! 서낭당 패쇄!

최영감은 몰래 굿판을 벌이는데...



작품 내용

어느 날 부터인지, 울산 장생포의 갑작스런 공업단지 조정은 마음의 문화를 바꾸기 시작했다.

결국, 이 마을의 권력자인 이장과 이장댁은 마을 개발을 이유로 주민들을 선동하여 장생포의 상징이였던 ‘서낭당’까지 없애려하고 이를 알게 된 최영감은 마을의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킨다.

마을의 의견과 다르게 절대 서낭당을 없앨 수 없다는 최영감은 어느 날, 꽃분이라는 벙어리를 데리고 몰래 굿을 벌리는데...




극단 소개

2004년도에 살아있는 연극 및 배우 예술을 목표로 하는 예술인이 주축이 되어 창단되어 수많은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입니다. 예술 활동에 있어서 연극뿐만 아니라 무용과 음악 등 여러 예술분야의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공연 예술계의 다양성과 실험성을 탐구해 나아갈 것이며, 앞으로의 더욱 더 활발한 활동을 준비할 것이다.




연출가 소개

현 극단 <혼> 상임연출, 우리읍내, 어느 눈먼 공주이야기, 2008 눈섬의 노래 연출

제 20회 거창국제연극제 희곡상 수상(이현빈 연출/박용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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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이야 / 셰익스피어페스티벌  




<한 여름 밤의 꿈>으로 전 세계를 감동시킨 여행자,

축제의 날을 기다리는 당신을 위한 연극 <십이야>로 돌아오다



작품소개

‘십이야’는 성탄절로부터 열이틀 째 되는 날, 구세주가 나타나심을 기리는 축제일을 의미한다. 유럽에서는 이 날 춤과 연극 등 다양한 행사로 성대히 축제를 벌이는 풍습이 있었고, 왕실전속작가였던 셰익스피어가 축제의 날을 위해 만든 연극이 <십이야>이다. 착한 사람들의 사랑 릴레이, 유쾌한 소동이 멋스러운 음악과 곁들여진 해피엔딩은 기쁨과 즐거움만 가득한 날, 당신을 위한 연극이다. 오직 행복, 사랑, 낭만을 찾는 여행자 <십이야>의 인물들은 크리스마스, 송년과 신년 축제를 한껏 즐기기 위해 추운 겨울 입김을 호호 불며, 미소를 머금고 거리를 활보하는 우리네들이 희망하는 모습은 아닐까? 여행자의 <십이야>는 음악으로 시작해서 음악으로 끝이 난다. 여행자의 <십이야>는 당신 마음의 발코니를 두드리는 경쾌한 세레나데이다.




셰익스피어 최고의 로맨틱코미디 <십이야>



작품내용

쌍둥이 남매인 청가시(세바스찬)와 홍가시(바이올라)는 풍랑을 만나 헤어지게 되고, 섬에 표류한 홍가시는 남장을 한 후 산자고(오시노 공작)의 시중이 된다. 섬초롱(올리비아)을 열렬히 짝사랑하는 낭만주의자 산자고는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전령사로 홍가시를 섬초롱에게 보내고, 오빠를 잃은 슬픔 때문에 누구의 사랑도 받아들이지 않던 섬초롱은 첫눈에 홍가시에게 반해 구애를 한다. 남장 시중으로 산자고를 짝사랑하는 홍가시는 산자고에게 사랑을 줄 수도, 섬초롱의 사랑을 받을 수도 없어 괴로워한다. 이렇게 세 사람의 사랑이 얽히는 가운데, 술과 장난을 좋아하는 섬초롱의 삼촌 맥문아재비(토비경)는 섬초롱을 흠모하는 순진한 물주 패랭이(앤드류 경)와 유모 비수리(마리아), 하인 구술붕이 (페이비안)과 함께 거만한 집사 쑥부쟁이(말볼리오)를 골탕 먹이는데… 이 때, 홍가시의 쌍둥이 오빠인 청가시까지 나타나 상황은 꼬여만 가고…




극단 소개

혜화동 1번지 3기 동인 양정웅이 창단한 극단, <한 여름밤의 꿈>으로 2002년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 젊은연출가전 대상을 수상한 이후 18개국 51개 도시를 순회하며 전세계의 관객과 만났다. 여행자는 연극의 새로운 개념과 형식, 예술성을 지향하며 전통과 현재, 동서양을 넘나드는 다양한 연극방법론과 배우의 개별적인 특성을 강조하는 연기 방법론 등의 모색을 통해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실험의 과정에 역점을 두는 여행자는 움직임, 교감, 즉흥, 미술과 음악성이 중시되는 이미지와 미장센이 앙상블을 이루는 연극형식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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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 셰익스피어페스티벌



인형극으로 되살아난 영원한 사랑의 고전



작품 소개

독일 인형극단 헬미는 2007년 밀양여름축제에 <귀신놀이>로 참가하여 첫 인연을 맺었다. 축제 기간 동안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인형극워크숍을 진행하며 연희단거리패 배우들과 함께 <베를린 개똥이>(원제 : 스펀지가 말하기 시작한다)를 제작했고, <베를리 개똥이>는 이후 부산 가마골소극장, 서울 게릴라극장에서 공연되며 문화상호주의적인 탁월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축제관객들 앞에 <베를린 개똥이>를 선보였고, 다시 올해에는 인형극으로 제작한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한국을 찾았다.

헬미의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낡은 고층건물과 트레일러에 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한 대도시를 배경으로 번안한 작품이다. 한 가족은 “화이트 트레일러”로 불리며 보름달 같이 큰 얼굴과 커다란 귀를 가진 남자들로만 구성된다. 다른 편은 이슬람 분위기를 내는 싸구려 달세집에 사는 여자들이다.

두 가정 모두 상대방의 가정에게 콤플렉스를 가지고 서로 편견에 휩싸여 있다. 연극은 작은 소년 빌리가 그들의 삼촌이 싸우고 있는 동안 리사라 불리는 소녀를 만나 첫키스를 몰래 하는 데서 시작된다. 이 작품은 인터넷으로 소통하는 현대사회에서 가까운 이웃과의 만남조차도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러한 세상에서도 사랑의 힘은 사람들에게 숭고함을 일깨워준다는 것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작품이다. 헬미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스펀지 인형과 배우들이 직접 라이브로 연주하는 비틀즈부터 최신 힙합까지 아우르는 펑키한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아주 독특하면서도 즐거운 인형극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극단 소개

인형극단 헬미는 2002년 베를린 헬름홀츠광장에서 공연한 <헨젤과 그레텔>이 베를린 어린이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 창단되었다. 단원은 플로리안 로이케(인형제작자)와 펠리스 로이케(화가) 형제, 터키 어머니와 이란 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독일인 에미르 테바테바이. 영국 사람 브라이언 모로우 등 이색적인 구성을 이루고 있다. 극단 단원 모두가 연출과 배우, 인형조종, 음악 연주, 대본 구성 등 일인 다역을 맡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빈센트 반 고흐, 백설공주, 파우스트 등이 있다.

2007년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공연하다가 지금은 베를린의 유명한 소극장 ballhaus ost에 극단을 두고 있다. 2007년 제 7회 밀양여름공연축제에 ‘귀신놀이“라는 작품으로 공연 한 바 있다. 이후 독일의 많은 연극페스티발에 초대 받았으며 함부르크 탈리아 극단과 협연하기도 했다. 스펀지와 폐기품으로 만든 그로테스크한 인형들이 낯섬과 친근함이 어우러진 현재 독일어권에서 부상하고 있는 젊은 극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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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어왕 / 셰익스피어페스티벌



영혼을 뒤흔드는 마력의 무대, 환상의 연기로 감동을 빚어내다

셰익스피어를 통해 엿보는 인간들의 다양한 본성!




작품소개

셰익스피어의 <리어왕>은 그 명성만큼이나 수없이 맣은 무대에 오른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이 작품이 시대와 역사,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백 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끊임없이 공연되는 것은 시공간을 뛰어넘는 셰익스피어의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통찰력 때문일 것이다. 극단미추의 <리어왕>은 원작에 충실하면서 현재 우리 시대 상황에 어떻게 일치하고 대비되는지 재조명하여 현대적인 모습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절제된 표현으로 강렬한 주제의식을 드러내 온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연출가 이병훈은 다양하게 숨어 있는 상징과 은유를 통해 과감하게 생략, 압축하고  그 안에서 상상을 극대화하여 풀어내는 연출기법으로 그동안 무대에 올려졌던 리어왕과는 다른 모습으로 탄생시켰다. 특히 그중에서도 자기 내면의 소리와의 싸움을 격렬한 자연현상으로 상징해 보이는 폭풍우 장면과 글로스터 부자의 해후장면은 이병훈 연출만의 해석이 돋보이는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독선에 불탄 슬픈왕의 이야기

“너희들 중 누가 제일 이 애비를 사랑하고 있는가?”

진실과 거짓은 베일 한꺼풀 차이




작품내용

브리튼의 왕 리어는 노쇠하여 세 딸들에게 전 재산을 분배하고 여생을 편하게 보내려 한다. 왕국을 삼분하여 나누어 주겠다며 딸들에게 자신에 대한 사랑을 말해 달라고 요구하자 맏딸 고너릴과 둘째딸 리건은 자신들의 사랑을 과장하지만, 막내딸 코딜리어는 거짓된 사랑을 말할 수 없어 할 말이 없다고 하자 격분하여 폭언을 퍼부으며 그녀를 내친다. 충직한 신하 켄트가 리어의 경솔한 처사를 만류하며 충언을 올리지만 추방당하고, 모든 것을 잃은 코딜리어는 구혼을 위해 와 있던 프랑스왕의 아내가 되어 쫓기다시피 떠난다. 그러나 두 딸에게 번갈아 자신을 의탁하게 된 리어 역시 고너릴의 냉대를 참지 못하고 리건에게 가지만 역시 박대를 당하다가 쫓겨나 유일하게 그의 곁에 남은 광대와 함께 황야를 헤매는 신세가 된다.



연출소개  

1987년 서울 극평가 그룹 특별상  1988년 제24회 백상예술대상 (노예와 사자) 신인연출상

1989년 제26회 동아연극상 작품상, 연출상(꼽추왕국)

안티고네,노예와 사자, 마법왕 듀란두트, 꼽추왕국, 물거품, 종이무덥, 혼자 눈뜨는 아침, 욕조, 오레스테스, 사천사는 착한 사람, 강건너 저편에, 농업소녀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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