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지지도가 20%를 넘겼다고 해도 믿기가 쉽지 않은데...
도대체, 조사대상 전국 성인 1,000명은 전국 한나라당 당원을 말하는 것일까?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 3.1%라고 했다.
강압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3.1%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 95%는 아닐까?
휴가 때, 선택의 예술을 논한 명서 Nudge를 청와대 직원들에게 배포한 효과 탓일까?
아니면 국민 대다수는 그를 사랑하는데, 나만 너무 속이 좁은 것일까?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촛불시위 이후 처음
2009년 08월 24일 (월) 10:52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청와대 자체 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40% 중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와대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국정 지지도가 45.5%를 기록, 지난해 촛불시위 이후 처음으로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정운영 기대감은 67.8%를 기록했다.
지난 7월26일 조사에서 31.1%를 기록한 뒤 8월9일 36.1%, 8월16일 39.7%로 지속적으로 상승한 뒤 40%도 넘어섰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 3.1%포인트다.
또 청와대가 실시한 다른 조사에선 국정지지도가 46.7%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95% 신뢰수준에 최대 허용오차는 ±3.1%포인트이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대통령의 중도실용 친서민 행보와 이른바 8·15 경축사에서 제시한 통합의 메시지, 원칙 있는 대북 대응 등을 통해서 보이고 있는 일관된 정책 기조가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