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9.11.06 23:19

오래된 가을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오래된 가을


돌아오지 않기 위해 혼자 떠나 본 적이 있는가
새벽 강에 나가 홀로 울어 본 적이 있는가
늦은 것이 있다고 후회해 본 적이 있는가
한 잎 낙엽같이 버림받은 기분에 젖은 적이 있는가

바람 속에 오래 서 있어 본 적이 있는가
한 사람을 나보다 더 사랑한 적이 있는가
증오보다 사랑이 조금 더 아프다고 말한 적이 있는가
이런 날이 있는가

가을은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는 것
보라, 추억을 통해 우리는 지나 간다

천양희

-------------------
가을인가 했더니
가을은 이미 사라지고 겨울이 다가 옵니다.
아니
봄인가 싶더니 한해가 다가고 있습니다...


  1. 어떤 대화-모두가 알면서 눈감는 일들

    Date2009.11.17 By장경태
    Read More
  2. 청주 강연회에서 들었던 문제의식입니다.

    Date2009.11.17 By김용직
    Read More
  3. 소풍

    Date2009.11.14 By박근덕
    Read More
  4. 신영복 교수님 청주 강연회 안내

    Date2009.11.11 By민주넷
    Read More
  5. 하! 너무 답답해 이러다가 내가 미치는 것은 아닐까?

    Date2009.11.09 By장경태
    Read More
  6. 만남과 헤어짐

    Date2009.11.07 By김범회
    Read More
  7. 오래된 가을

    Date2009.11.06 By문득
    Read More
  8. 선생님 글씨 믿고 표구할 수있는 곳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Date2009.10.30 By대니
    Read More
  9. [번개]이번주 토요일 상계역에서 술한잔 하실분 있나여...

    Date2009.10.30 By김현진
    Read More
  10. 한영선 선생님....

    Date2009.10.28 By좌경숙
    Read More
  11. 글단풍 소개합니다.

    Date2009.10.28 By김성숙
    Read More
  12. 마들연구소, 2009 후원의밤 & 출판기념회

    Date2009.10.27 By김순태
    Read More
  13. 할머니와 나 ^^;

    Date2009.10.21 By김범회
    Read More
  14. 글단풍 소개합니다.

    Date2009.10.19 By김성숙
    Read More
  15. <[강연회] 김제동, 신영복에게 길을 묻다.>에 함께 가실 분!

    Date2009.10.15 By심은하
    Read More
  16. [re] 민주넷에서 전하길....

    Date2009.10.22 By이승혁
    Read More
  17. 내 동생 ^^

    Date2009.10.12 By김범회
    Read More
  18. 광화문 광장에 서서 .3.

    Date2009.10.11 By김범회
    Read More
  19. 변화일지 5

    Date2009.10.06 By김범회
    Read More
  20. 작은 메모지 한장

    Date2009.10.04 By김범회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