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을 받고서

by 허필두 posted Dec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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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김종철 "나는 꿈꾼다, 고르게 가난한 사회를"-월간 <작은책> 2009년 12월호 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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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어느날이었습니다.
알라딘에서 책을 검색하다가   '노무현달력'이 나온 것을 보고
사무실에서 몇몇이들에게 이야기를 했더니 000 님만 산다고 하여

저도 하나를 구입했습니다.
두 개를 사도 배송비를 물어주어야할 것 같아 장정일이 10년 만에 낸
소설 <구월의 이틀>도 목록에 넣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알람이 울리기 전에 일어나 도시락을 싸갈 현미밥을 하고
아침을 먹고 맹물로만 몸을 씻고나니 시간이 조금 남아
책만 있고 잘 수도 없이 좁은 제 방에 갔습니다.

어제 읽다만 책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책을 찾다가
지난 8월에 몇쪽만 읽다만 <노무현 이후>와 2009.11.3. 낙성대 흑서점에서
구한 <지리산에서 보낸 산야초 이야기>, 2006.4.12. 알라딘에서 주문하여
중간 정도 보다만 그만 둔 <글 고치기 전략>과 2009.1.29. 알라딘에서
사둔 송경동의 시집 <꿀잠>을 도시락을 넣어둔 가방에 담았습니다.

노량진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 <노무현 이후>를 26쪽까지 받아들이다가
보라매역부터 잠이 몰려와 10분 동안 눈을 감았다가 사무실에 도착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하여 생각해봅니다.

'인간 노무현' 정말 매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정치적 오류들도 있었지만 그가 남긴 유산은 아주 값진 것이지요.
요즘에는 삶과 철학이 일치하고자 애쓰는, 진정성이 묻어나는 사람들이 그리워집니다.



2009.12.9. 아침에 일터에서
                                            못난 허필두가 주절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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