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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10.03.25 17:28

혜영씨,이승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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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분을 비롯한 정이 많으신 숲의 님들

살아 있으니 또 이렇게 뵙습니다.

너무 반갑 습니다.

저는 장흥유원지 사는 현주 아빠입니다.

그 당시 여섯살 현주는 지금 강진에 있는 늦봄 문익환 학교

3학년 입니다.

유치원의 어린 현주가 커서, 광주 5.18 행사에서

선생님을 뵙고 가슴이 콩닥 콩닥 뛰었답니다.


우리 어디에서건 이렇게 살아 있습니다.

참 둘째는 모르시져?
승현이라고 초등6이고 내년 늦봄학교 입학예정입니다.

아직 장흥에 살고 있고,
저는 모든 사업 정리하고 귀촌 준비중입니다.

숲속의 모든 분들 건승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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