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다 보니 '당신'이 많이 나오는데요
처음엔 그냥 누군가에게 하는 말인가보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글마다 거의 '당신'이 등장합니다.
엉뚱한데 집중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그 '당신'이 누군가 하는
생각 때문에 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습니다.
'당신'이 정하지 않은 '누군가'이거나 독자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라는 당신의 말'
'당신은 ~~라고 말했습니다.'
이건 다른 사람의 말을 인용한 것인지
신영복님의 생각을 그렇게 표현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신영복님 자신인가요?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메일을 띄웁니다.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