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얼마전 산에서 바라보니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는게 보였습니다.
아래하늘은 온통 흐려있는데 구름 사이로 커다란 구멍(?)이 나서 바라보니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들이 보였습니다.

어느 하늘을 기준 삼아야 하늘을 판단해야 할지 헷갈리더군요.
동시에 펼쳐진 흐림과 맑음.
그 어느것도 기준 삼기 힘들다는 걸 요사이 날씨를 통해 느끼면서도
눈앞의 흐림에 혹은 맑음에 기준을 두기 십상이고, 여지없이 그 기준은
하늘의 갑작스런 변화로 깨어지더군요.

모를일입니다.

그냥 흐림과 맑음에 개의치 않고,
하루를, 일생을 꾸려나가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지금 밖을 바라보니
방금 전까지 있던 해는 사라지고 다시 구름이 드리우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05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1 카미 2003.10.16
2804 마지막 축구화 3 김무종 2003.10.18
2803 노무현정권이 또 죽음으로 몰고갔다(펌) 육체노동자 2003.10.18
2802 삼가 명복을 빕니다. 소나무 2003.10.19
2801 동화 '꽃들에게 희망을'이 생각나는군요. 정재형 2003.10.19
2800 시 - 꽃나무 4 혜영 2003.10.19
2799 정연경선배님의 어머님 팔순잔치 안내 1 나무에게 2003.10.21
2798 부탁의 글..... 1 배형호 2003.10.21
2797 [내 좋아하는 시] 길 - 김기림 2 장경태 2003.10.22
2796 토요일 있을 함께읽기를 기다리며 1 함께읽기 2003.10.23
2795 쓸쓸한 시대의 기도 3 조원배 2003.10.24
2794 '손가락으로 하늘가리기'는 이제그만 1 정재형 2003.10.24
2793 조카 이름 짓기 4 웃는달 2003.10.24
2792 백두산을 함께 나누며 레인메이커 2003.10.25
2791 조폭이 되고자 한다 5 육체노동자 2003.10.27
2790 선생님 글을 받고 싶어서... 1 고영홍 2003.10.27
2789 이 문명의 세상에서 소나무 2003.10.27
2788 [re]죽음을 죽음이라 부르지 말자!! 이명구 2003.10.28
2787 예수는 없다. 3 솔방울 2003.10.29
2786 신혼인사 6 김영진(영광) 2003.10.29
Board Pagination ‹ Prev 1 ...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