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는 인과의 이치를 무시하고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괴롭게 살아가는 자이고,
현인은 인과의 이치에 따라
주고 받고자 하는 마음으로 괴롭게 살아가는 자이며,
성인은 인과의 이치에 따르지만
얻으려는 마음이 없이 괴롭지 않게 살아가는 자이고,
붓다(아라한)는 인과를 벗어나
'얻을 것이 없는 마음'으로 괴로움 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자이다.
참고)
사회가 바람직하게 유지되기 위해서는 최소한 모두 현인으로 살아가야 한다.
'얻을 것이 없는 마음'이란,
고정된 불변의 실체가 없음을 이해하여 집착할 것이 없음에 깨어 있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