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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닫지 못한 자와 깨달은 자가 이해하는 ‘불생불멸’의 차이]

깨닫지 못한 자(중생)는 반야심경에 나오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을,
현재 인식되는 것(생긴 것) 또는 인식되는 것에는 어떤 변하지 않는 실체가 있기에 영원하다고 이해하거나,
깨닫게 되면 현재 인식되는 것(생긴 것) 또는 이에 내포된 어떤 것이 멸하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고 이해한다.

깨달은 자(붓다 또는 아라한)는 반야심경에 나오는 ‘불생불멸不生不滅’을,
현재 인식되는 것(생긴 것) 또는 인식되는 것에는 어떠한 고정불변의 실체도 없어 변하기에 ‘변한다는 사실(무상無常의 법칙)’이 영원하다고 이해하거나,
현재 인식되는 것(생긴 것) 또는 이에 내포된 것은 항상 변하므로 ‘고정불변의 실체’가 생기지도 않았고 생기지 않았으니 멸할 것도 없다고 이해한다.

참고)
‘불생불멸’ 다음의 ‘불구부증’, ‘부증불감’에 대해서도 깨닫지 못한 자와 깨달은 자는 ‘불생불멸’을 이해하는 방식과 동일유사한 방식으로 이해한다.
망상에 빠진 깨닫지 못한 자(중생) 중의 어떤 자는 ‘분별하지 말라’ 또는 ‘상相을 짓지 말라’는 의미를 확실히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중생이 곧 부처이므로 이러한 차이를 짓는 것도 분별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망상의 말을 듣고 번뇌가 일어나는 자는, 아직 '인과에서 벗어난 깨달은 자(붓다 또는 아라한)'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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