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불교 경전에 대한 이해]

아함경(초기경전)에 그릇되게 집착하여 생긴 병통을 치료하고자 나온 경이 반야경 들이고,
반야경 들에 그릇되게 집착하여 생긴 병통을 치료하고자 나온 경이 법화경이나 정토경 들이라 할 수 있다.
화엄경은 아함경에서 법화경에 이르기까지 각각 서로 다른 단계의 내용을 하나로 엮어 보인 것이다.

-'반야심경 이야기'(법륜스님, 정토출판)중 글(p20~26)에서 편집-

참고)

가르침을 엮은 경들은 깨닫지 못한 중생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집착하는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해 위와 같은 경들과 주석서들이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생이 어디에 집착하고 있는지에 따라 필요한 경들이 달라지게 되며, 이러한 경들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들이 나온 당시 대다수 중생들의 사고방식(집착 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고정불변의 절대 진리(또는 실체)는 없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그나마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이고, 한마디로 공空이라 할 수 있다.
연기법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하는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즉, 연기적 사고방식에 따라 알게 되는 사실이 바로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이고, 공空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연기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선악과 관련된 인과응보의 가르침은 깨닫지 못한 중생에게 연기적 사고방식을 심어주기 위한 바람직하고 적절한 가르침이다.
즉, '공하기에 선도 없고 악도 없다'는 가르침이 필요한 중생도 있고, 선악과 관련된 인과응보의 가르침이 필요한 중생도 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숲 - 동행 김성장 2003.04.09
3324 '고들빼기' 달선생 2004.08.05
3323 "신영복"을 읽고서. 새벽별 2011.07.23
3322 '일용잡급직'이 학점준다면 지식배달사고!(오마이뉴스) 이명옥 2007.09.24
3321 22. 점선뎐! 9 좌경숙 2011.06.09
3320 30. “이건 글이 아니다. 타자 일 뿐이다.” 5 좌경숙 2011.08.04
3319 No problem No spirit 18 박재교 2004.06.04
3318 SBS 스페셜 '금강산 사색' 7 달선생 2007.07.02
3317 [잡담 2] 늘보 이야기 1 유천 2006.09.25
3316 가을 산방 여행 달선생 2004.09.19
3315 고마운 선물 그리고 생각없는 교육에 대하여... 3 레인메이커 2003.05.17
3314 그 나물에 그 밥인 줄 몰랐다. 양철북 2008.05.23
3313 김정아님 ! 고맙습니다. 시청자 2004.09.06
3312 나무 ? 너도나무 2003.07.26
3311 내 마음속의 고래 1 고래를 위하여 2009.06.26
3310 내린천을... 5 좌경숙 2005.08.27
3309 누구를 위한 수련회인지..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3 레인메이커 2003.04.17
3308 덜무드 오무쿠 신부 초청 <생명, 우주, 영성> 강연 안내 모심과 살림 연구소 2006.02.02
3307 멀리 계신 l.t.kim 선생님께 부탁 한 말씀! 문봉숙 2006.08.29
3306 발을 씻어 드릴 수 있는 마음으로 ^^* 1 레인메이커 2003.04.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