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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경전에 대한 이해]

아함경(초기경전)에 그릇되게 집착하여 생긴 병통을 치료하고자 나온 경이 반야경 들이고,
반야경 들에 그릇되게 집착하여 생긴 병통을 치료하고자 나온 경이 법화경이나 정토경 들이라 할 수 있다.
화엄경은 아함경에서 법화경에 이르기까지 각각 서로 다른 단계의 내용을 하나로 엮어 보인 것이다.

-'반야심경 이야기'(법륜스님, 정토출판)중 글(p20~26)에서 편집-

참고)

가르침을 엮은 경들은 깨닫지 못한 중생을 위해 필요한 것이고, 집착하는 경향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중생들을 위해 위와 같은 경들과 주석서들이 계속 나오게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중생이 어디에 집착하고 있는지에 따라 필요한 경들이 달라지게 되며, 이러한 경들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들이 나온 당시 대다수 중생들의 사고방식(집착 대상)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고정불변의 절대 진리(또는 실체)는 없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그나마 적절하게 표현한 말이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이고, 한마디로 공空이라 할 수 있다.
연기법은 이러한 사실을 알게 하는 사고방식이라 할 수 있다.
즉, 연기적 사고방식에 따라 알게 되는 사실이 바로 무상無常과 무아無我이고, 공空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연기적 사고방식을 가져야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고 할 수 있다.

선악과 관련된 인과응보의 가르침은 깨닫지 못한 중생에게 연기적 사고방식을 심어주기 위한 바람직하고 적절한 가르침이다.
즉, '공하기에 선도 없고 악도 없다'는 가르침이 필요한 중생도 있고, 선악과 관련된 인과응보의 가르침이 필요한 중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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