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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성佛性과 보살에 대하여

불성佛性은 '연기緣起하는 성품性品' 또는 '무상無常하고 무아無我인 성품性品' 또는 '일체가 공空한 성품性品'을  의미하는 개념이다.
부처(붓다 또는 아라한)는 이러한 성품性品에 깨어 있어 '집착이 끊어진 마음 또는 마음상태'를 의미하는 개념이다.
한편, 이러한 부처가 될 수 있는 성품性品을 불성佛性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근본불교의 교리에서 '보살'은 붓다(존재의 참모습을 깨닫고 집착에서 벗어나 업식業識이 정화된 상태)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자를 의미하고,
대승불교의 교리에서 '보살'은 붓다가 깨달은 진리(연기緣起, 무상無常 무아無我, 공空으로 표현되는 존재의 참모습)에 따라 집착에서 벗어나고 업식業識을 정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자를 의미한다.

이러한 보살의 의미를 파악하지 못하고 대승불교에서 말하는 보살의 개념을 아함경(또는 초기경전)에 무리하게 적용하려고 하다보니,
본생경(석가모니의 전생담, 일명 자타카)에 나오는 보살을 '본래 깨달은 자' 또는 '존재의 참모습을 깨달은 자'로 대치하게 되었고,
'중생이 곧 붓다이다'라는 표현도 나오게 되었으며,
'보살심(또는 보리심)을 낸 때가 바로 붓다가 된 때'라고 말하기도 하였고,
찰나멸 개념에 따라 '중생이 되기도 하고 붓다가 되기도 한다'고도 하였으며,
중생 또는 붓다도 개념이므로 이 개념 이전(즉,  생각 이전 또는 인식 이전)의 상태에 머무르는 것을 깨달은 상태라고 하기도 하였다.

참고)
불교서적을 보면 자성自性이 여러가지 의미로 쓰여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영원불변한 실체성 또는 자아성自我性를 의미하기도 하고
상기 의미의 불성佛性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러한 의미를 문맥에서 파악하지 못하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뜻을 전혀 알지 못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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