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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숲 여러분들을 만나뵐 기회를 여러번 놓쳤네요.
새해에는 좀더 부지런히 인사드릴게요.

화명고토 풍취신천
꽃이 되어 바람이 되어
신묘년에도 좋은 날들  
즐겁게 여행하시길 기원드리겠습니다.

조은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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