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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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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2월 동생 유치원 졸업식에서 삼형제>

이틀전 택배 배달 예정이라는 우체국 문자를 받았는데,
귀가후 집앞 비디오방에 맡겨놓은 택배를 깜박 잊고 잠이 들었습니다.
어젠 번개 모임이 늦어져서 못 찾았다가 오늘 아침에야 택배물건을 찾았습니다.  

산삼을 잘 찾는 대학 친구를 둔 덕분에 몇 년전 아산의 야산에서 7년근(?) 산삼을 즉석에서 먹어 보는 행운도 누려봤지만, 이번에 정선서 보내온 장뇌삼은 제게 그 어느 산삼보다 귀한 선물같습니다.
보내준 이의 마음이 전해와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어젯밤엔 시적인 문자도 보내왔습니다.

작은우주가들어있는몸에
어줍은풀뿌리가큰약이될까마는
자연의정기를불어넣은마음으로
동생분의쾌차를빕니다

동생의 뜻하지않은 사고 후 한달동안 주위분들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격려에
저희 가족은 큰 감동과 큰 힘을 받고 있답니다.
특히 더불어숲의 많은 분들께서 문자와 전화와 일부러 사무실로 오셔서 염려해주셨습니다.
병문안 오시겠다는 분들은 이러저런 핑계를 대서 따돌리고 있답니다.^^
선생님께서도 설 연휴에 일부러 전화를 주셔서 염려해주셨습니다.
이번 일을 당하고 나서야 우리 더불어숲 분들의 깊은 속내를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 모두 사랑합니다~
잘 치료해서 건강해진 소식을 빨리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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