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박사라는 분 재미있네.
사이언스는 국가가 없어도, 사이언티스트는 국가가 있다.
팔구 년전에 썼던 글이 생각난다.
이십 세기는 보편(상식, 상대)의 물리학 시대였다면
이십일 세게는 특수(절대)의 생명학 시대가 된다
이 특수(맞춤형 줄기세포 등)가 종교와 만날 때(종교가 될 때)는 위험하다(대단히 위험한 광신도, 히틀러 민족주의, 북한 체제, 기독교, 천주교 등)
뇌 근육설 -
인간의 뇌란 소우주로 우주의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
어떤 것을 만나고(부모의 형질, 환경 등등에 따라 어떤 것을 자극하느냐에 따라 근육이 되기도 하고 지방이 되기도 한다.
(유전자 발견은 더 이상 변할 수 없는 진화의 종결자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는 데 그것은 유전자 발견이 우주의 모든 비밀을 풀었다는 오만한 소리인 것같다 받아들이지 않느다. 종결자가 아니라 여전히 종결자는 또 나오고 이 유행이 지나면 종결자라는 말도 시지부지해지고, 유전자라는 말도 시지부지해지면 뇌는 다른 말과 다른 쪽의 근육이 발달한다. 그때는 유전자는 비만이 되고, 종결자라는 말도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높은 중증 비만일 것이다.)
나는 아니다.
시는, 한글로 사고하고, 한글로 쓰니 국적이가 있어도
시인은 우주적 존재니 국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