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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년이 대학에 입학을 하니
30년전에 제가 대학을 입학하던 시절과 비교됩니다.

저는 대학에 갈 형편이 안되어
적성과 원하는 공부는 뒷전이고
무조건 돈이 안드는 대학이여야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딸년은 어릴쩍부터 네가 평생 즐겁게 일할수 있는
직업을 택하라는 아비의 당부에 소신있게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년전의 저의 등록금은 30만원이었지만
딸년의 등록금은 10배 인 300여만원 입니다.

30년전 난 이맘때 Navy ROTC후보생으로 2주간 군사훈련을
매서운 바다바람을 맞으며 초인적인 극기를 경험했지만
딸년은 새내기로서 별 어려움 없이 이 시절을 보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
앞선 세대로서 미리 경험한 인생의 시행착오에서 오는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 전수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원시사회에서 진보하여
오늘날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룩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의 그 시절을 색깔로 표현하면 블루칼라
딸년의 새내기 색깔은 핑크색

이것이 30년의 세월의 차이인지도 모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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