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딸년이 대학에 입학을 하니
30년전에 제가 대학을 입학하던 시절과 비교됩니다.

저는 대학에 갈 형편이 안되어
적성과 원하는 공부는 뒷전이고
무조건 돈이 안드는 대학이여야하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딸년은 어릴쩍부터 네가 평생 즐겁게 일할수 있는
직업을 택하라는 아비의 당부에 소신있게
원하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0년전의 저의 등록금은 30만원이었지만
딸년의 등록금은 10배 인 300여만원 입니다.

30년전 난 이맘때 Navy ROTC후보생으로 2주간 군사훈련을
매서운 바다바람을 맞으며 초인적인 극기를 경험했지만
딸년은 새내기로서 별 어려움 없이 이 시절을 보냅니다.

자식은 부모의 거울
앞선 세대로서 미리 경험한 인생의 시행착오에서 오는
삶의 지혜를 자식에게 전수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류가 원시사회에서 진보하여
오늘날 고도의 문명사회를 이룩한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나의 그 시절을 색깔로 표현하면 블루칼라
딸년의 새내기 색깔은 핑크색

이것이 30년의 세월의 차이인지도 모릅니다. 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25 2004년 맞지요? 2 장지숙 2004.01.02
624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의 저자 신영복 교수가 전하는 사랑의 메세지. 2 이명옥 2003.12.31
623 새해 안사드립니다 ! 1 유호연 2003.12.31
622 새해 복 많이 주십시요 김영일 2003.12.31
621 새해맞이 임인영 2003.12.31
620 잔치 2 조병범 2003.12.31
619 EBS라디오 신영복 선생님 출연 안나미 2003.12.30
618 감옥에서 익은 사색 3 이명옥 2003.12.30
617 더불어 숲과의 인연 2 송영자 2003.12.30
616 [re] 안부가 궁금한 나무님들 3 이승혁 2003.12.30
615 총회때 "엽서" 구입하신 분들은 보세요. 강태운 2003.12.29
614 2003년 더불어숲 총회 후기 4 그루터기 2003.12.29
613 어울어지기 그리고 토해내기 이명옥 2003.12.29
612 알바 인생도 인격이 있다고 생각해? 1 이명옥 2003.12.29
611 아이들의 눈으로 되새겨 본 일본 방문 - 방학식을 맞으며 레인메이커 2003.12.29
610 더불어 숲 여러분 14 소나무 2003.12.29
609 총회에 다녀와서. 2 김성숙 2003.12.29
608 영일선배의 육아 컨설팅 1 영목 2003.12.29
607 어제 총회는... 권종현 2003.12.29
606 서리 내리는 마을에서 2 신복희 2003.12.29
Board Pagination ‹ Prev 1 ...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