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으면서 가득차 있는
찬란하지 않으면서 반짝이는 그 무엇이
우리 삶에는 있느니
화려하면서 텅 비어있는
찬란하면서 빛나지 않는 거기에
사람들은 마음을 빼앗겨
끝이 보이며
그 끝에서 사람들은 몸부림친다
보이는 것 보이는 대로 담는다면
그대 뜨락에 꽃은 피겠는가
보이지 않는 것 보이지 않는다고 비껴간다면
그대 하늘에 별은 뜨겠는가
그대 마음 밝은 빛으로 태어났으니
그대 고요히 눈 감으라
그러면 보일 것이니
-홍광일의 시집<가슴에 핀 꽃>중에서-
-영혼을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미래를 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소망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