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11.05.29 14:22

당신은 어떤 부류?

댓글 1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당신은 어떤 부류?]

존재(being)는 수많은 방법으로 분류될 수 있고 헤아릴 수 없는 종류로 구별될 수 있습니다.
존재의 한 종류인 사람을 '깨달음과 관련된 하나의 방법'으로 다시 분류해 보겠습니다.

1. 세상의 지식이 없고 세상의 지혜도 없고 깨달음의 지혜도 없는 사람.
2. 세상의 지식은 있으나 세상의 지혜가 없고 깨달음의 지혜도 없는 사람.
3. 세상의 지식이 없고 세상의 지혜는 있으나 깨달음의 지혜가 없는 사람.
4. 세상의 지식이 있고 세상의 지혜도 있으나 깨달음의 지혜가 없는 사람.

5. 세상의 지식이 없고 세상의 지혜도 없지만 깨달음의 지혜가 있는 사람.
6. 세상의 지식이 있고 세상의 지혜는 없지만 깨달음의 지혜가 있는 사람.
7. 세상의 지식은 없으나 세상의 지혜가 있고 깨달음의 지혜도 있는 사람.
8. 세상의 지식이 있고 세상의 지혜도 있으며 깨달음의 지혜도 있는 사람.

상기 세상의 지식은 '세상을 적절히 살아가기 위한 평균 이상의 지식'을 뜻하고, 상기 세상의 지혜는 '세상을 바람직하게 살아가기 위한 평균 이상의 지혜'를 의미합니다.
상기 깨달음의 지혜에 대해서는 앞 포스트(깨닫는 자와 깨달은 자, 담마와 연기 그리고 붓다)를 참조하세요.
덧붙이면, 깨달음의 지혜를 머리로만 아는 사람은 아직 '깨달음의 지혜가 없는 사람'입니다.
'깨달음의 지혜가 있는 사람'은 깨달음의 지혜를 가슴깊이 인식하고 집착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상기 분류에서 제1~제4부류를 중생이라고 하고, 제5~제8부류를 붓다(buddha, 깨달은 사람)라고 합니다.
담마 수행자는 현재 제1~제4부류(중생)에 속하지만 상기 제5~제8부류(붓다)가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상기 8 가지 부류를 일반 중생과 담마 수행자와 붓다라는 3 가지 부류로 다시 분류해 볼 수 있습니다.

한편, 명상하거나 묵상하거나 참선한다고 하여 모두가 담마 수행자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출가 승려는 붓다가 되기 위해 출가했다고 공식적으로 인정되므로 모두 담마 수행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재가자도 출가 승려보다 월등하고 앞선 담마 수행자가 될 수 있으며 현생에 붓다까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은 현재 어떤 부류에 속하고 어떤 부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25 짜투리웃음 짜투리 2003.07.08
324 짧은 말 깊은 생각.... 5 배형호 2007.06.21
323 짧은 소식 박영섭 2008.06.28
322 짧은 이야기(9월 17일) 3 배기표 2011.09.17
321 째째하기 살지말자. 2 김우종 2010.12.28
320 쩝! 아쉽게도 어제 수업이 늦게 끝나서.... 283 김현진 2003.03.15
319 찜질방 이야기 3 솔방울 2003.03.23
318 차영구 실장은 미국 대변인인가. 소나무 2003.10.03
317 착한 영화 3 조은아 2007.03.12
316 착한 의사 선생님을 찾습니다. 3 김정은 2004.06.18
315 참 소중한 만남: 노촌 이구영 선생님 2 문봉숙 2006.10.28
314 참 좋은 이웃들 1 신복희 2003.07.21
313 참 좋은 인연입니다 옹기나라 2003.07.07
312 참고 견디다 못 해... 씁니다. 1 김민우 2003.06.20
311 참나 1 쯧쯧 2004.03.09
310 참담한 우리나라 고등학교 현실. 1 FSJ 2005.10.24
309 참여연대 송년의 밤 초대(참여연대 마라톤 모임) 8 허필두 2011.11.29
308 참으로 다행일까? 3 9 한심한 교사가 2005.11.13
307 찾아 가는길 약도 필요해요 최성출 2003.12.10
306 채원이네 소식~ 7 정세아 2010.04.02
Board Pagination ‹ Prev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