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반핵 과학자 다카기 진자부로는 핵발전소를 ‘화장실 없는 맨션아파트’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사실, 핵발전은 전력생산 방식 중에서도 가장 값비싸고, 가장 위험하며, 가장 비효율적인 방식이라는 것은 양식 있는 사람이라면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또 그동안 핵에너지 생산에 쏟았던 비용과 노력과 정성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 개발로 전환한다면, 에너지 문제도 조만간 해결 가능하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합리적인 논리만으로는 핵발전시스템을 극복한다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무엇보다 핵발전을 통하여 막대한 이익을 취해온 국제적·국내적 기득권 체제가 완강히 버티고 있고, 또한 ‘첨단’ 과학기술로서의 핵기술에 대한 대중적 환상이라는 게 여전히 남아 있을 가능성도 없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필요한 것은 핵발전문제란 단순히 에너지문제가 아니라는 철저한 인식을 가능한 한 널리 공유하는 일이다. 그것은 우선 핵발전의 문제가 그 위험성이나 안전성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할 수 있다.”
<녹색평론> 2011. 5~6월호 서문(김종철 발행인)
  
   “3월 11일의 지진·쓰나미 뉴스에 이어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냉각시스템이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악몽이 현실이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놀란 것은 일본 쪽의 보도보다는 독일에서의 보도가 원전사태에 대한 예상이나 분석에 있어서 훨씬 더 구체적이고 상세하다는 점이었다. 독일의 반원전 활동의 역사가 길고, 일본처럼 지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전국 규모의 연대적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만은 아니었다. 독일에서는 체르노빌 원전사고 이후 ‘원전 철폐’를 창립목적으로 한 녹색당이 이미 정권에도 참여하고 있었으며, 환경문제를 정치적으로 중요한 과제로 삼는 토대가 만들어져 왔다.”
<녹색평론> 2011. 5~6월호 ‘독일에서 본 후쿠시마’(독일거주 일본인 가지카와 유우)  

  지난 6월 28일~7월 5일에 교수를 비롯하여 언론인, 환경 및 종교계 인사, 시민 등이 참여하여 제1차 독일견학이 이루어졌습니다. 거기서 얻은 핵심 한 가지는, 탈핵에 의한 재생가능에너지 분야의 고용이, 2030년이면 독일이 자랑하는 자동차산업의 고용을 추월할 것이라는 미란다 슈로이어 교수의 예측이었다고 합니다. 1차 독일견학과 관련하여 ‘독일탈핵정책 견학교수 국민보고회’가 8월 16일 오후 2시-4시에 국회 의원회관 125호실에서 개최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석해 주세요.
  
  그리고 10월 17일(월) 오전-10월 25일(화)(인천 도착은 26일(수) 08시15분) 2차 독일 견학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전체 여비는 250만원~350만원 사이일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이동경로와 활동이 나와 있는 자료 첨부합니다. 접수는 메일(leewysu@gmail.com)로 받습니다. 여권의 영문명과 약간의 자기소개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탈핵 문제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85 11월 25일 부산에서 신영복 선생님 강연회 있습니다. 2 김재명 2005.11.24
184 11월 14일, 일요일 낮 2시에 함께 모이고 싶어서 3 웃는달 2004.11.10
183 11월 '나무야 나무야'밀양 기행 결산 7 그루터기 2007.11.16
182 11. 최고의 나를 꺼내라. 9 좌경숙 2011.03.24
181 10일(일) 11시 SBS스페셜 '환경호르몬의 습격' 방영 안내 2 한혜영 2006.09.06
180 10월 열린모임 단체사진 김달영 2006.11.17
179 10월 열린모임 -10월10일 소요산 단풍등반 17 가보세 오르세 2004.10.04
178 10월 고전읽기 모임이 이번 주 일요일(15일)에 있습니다. 2 고전읽기 2006.10.13
177 10월 개인산방 모임후기(사진 추가) 11 김동영 2007.10.15
176 10월 7일(토) 오후 1시 - 대구 더불어숲 번개 1 조진석 2006.10.05
175 10월 1일 번개후기, 그리고 '댐마을' 이야기 1 김동영 2005.10.08
174 10대, 그 싱그러운 이름에 바치는 노래 이명옥 2009.01.26
173 10대 여학생 성폭행 주한미군규탄 및 SOFA 개정 촉구 촛불문화제 인창 2011.10.11
172 100점짜리 인생의 조건(펌) 4 류지형 2006.07.26
171 10. 솔라리스 - 타르코프스키 5 좌경숙 2011.03.19
170 1/25 탁현민의 시사콘서트 첫 손님이 신선생님이시네요 1 혜영 2011.01.05
169 1. 목요일에 첫 삽을 뜨며 8 좌경숙 2011.01.20
168 007 영화주제가도 스파이 찬양 노래라 우겨라 이놈들아!!! 1 손태호 2005.06.22
167 ......! 10 달선생 2007.04.18
166 -번 개-내일(31일)오후2시 시청앞에서 봅시다 2 김영일 2003.05.30
Board Pagination ‹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