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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8  2010.7.19 뒷풀이 사진, 공교롭게  공부하는 사진이 없네요~ ^^;;;;

어제(8/29)  6주간의 방학을 마치고 <以文學會>월요반 개강했습니다.
지난 학기엔 <맹자>와 고 노촌 이구영선생님의 한시집 <찬겨울 매화 향기에 마음을 씻고>를 읽었습니다.
이번 학기부턴 배기표선생의 제안으로 <강의>(신영복,2004,돌베개)에 소개된
고전 원문을 함께 읽기로 했습니다.
먼저 "시경"의 한시 '汝墳'를 나눠서 해석하고 <강의>의 글을 함께 읽었습니다.
제 <강의>책에 적혀있는 메모를 보니 2008년까지 세번을 읽었음에도 함께 읽어보니
새롭게 다가오더군요. 함께 읽기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막바지 폭염에 한옥에서 선풍기 바람 맞으며 수박과 약식 케잌과 와인을 나눴습니다.
게다가 청강생 세 분까지 오셔서 더욱 풍성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청강도 환영합니다. ㅋ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9시 + 뒷풀이

참석자: 배기표, 박성극, 허만석, 이미숙, 오주형, 이익성, 이식열, 이승혁+ 유병윤, 윤성제, 고현성, 심은하, 배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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