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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약속을 어기면서도 늘어지는 이 기분....

  지난 34주 동안 매주 목요일 더불어 숲 게시판에 글을 써왔습니다.
게시판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으로 그루터기와 약속을 한 일입니다.
근데 어제 박유미와 헤어지고 다시 연구원 7기들의 모임에 갔다가
밥먹고 술마시고 자정넘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밤엔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나니...
에잇, 한번쯤 빼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봐라....
사이버 폐인이 되는 건 너무나 쉽고...그 패턴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일탈하고
제멋대로 하고싶은 것만 골라하고
자기속에만 똘똘 뭉쳐있고
그리고 거기에 불난집에 부채질하듯...술을 부어댔으니...

"에이, 뭐 어때...
그깟 약속이 뭐라고.....
그까이것, 안쓰면 어때?"

거기에 더하여 악마의 유혹

"내가 뭐 언제 ...그리 성실한 인간이었남?"

사람 버리는 것 참, 잠깐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꿀꿀해서 죽겠습니다.
조증과 울증 사이에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으아아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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