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35. 약속을 어기면서도 늘어지는 이 기분....

  지난 34주 동안 매주 목요일 더불어 숲 게시판에 글을 써왔습니다.
게시판을 활성화하자는 의견으로 그루터기와 약속을 한 일입니다.
근데 어제 박유미와 헤어지고 다시 연구원 7기들의 모임에 갔다가
밥먹고 술마시고 자정넘어 집에 들어왔습니다.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그 밤엔 글을 쓸 수가 없어서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나니...
에잇, 한번쯤 빼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봐라....
사이버 폐인이 되는 건 너무나 쉽고...그 패턴도 정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상에서 일탈하고
제멋대로 하고싶은 것만 골라하고
자기속에만 똘똘 뭉쳐있고
그리고 거기에 불난집에 부채질하듯...술을 부어댔으니...

"에이, 뭐 어때...
그깟 약속이 뭐라고.....
그까이것, 안쓰면 어때?"

거기에 더하여 악마의 유혹

"내가 뭐 언제 ...그리 성실한 인간이었남?"

사람 버리는 것 참, 잠깐이면 되는 것 같습니다.
마음이 꿀꿀해서 죽겠습니다.
조증과 울증 사이에서 롤러코스트를 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으아아앙~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5 채플 강의부탁드립니다. 3 박노훈 2012.07.25
304 책 '처음처럼'을 받아 보고... 5 안중찬 2007.02.03
303 책 보냈습니다. 3 신복희 2006.12.23
302 책 잘읽고 있습니다. 양재근 2004.06.16
301 책과 나 6 장경태 2003.07.05
300 책은 먼 곳에서 찾아 온 벗입니다 - 신영복 성공회대 석좌교수 새해 특별기고 뚝딱뚝딱 2011.01.01
299 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3 김종삼 2008.12.03
298 처량한 이미테이션 3 박명아 2008.04.29
297 처음 글을 씁니다.^^ 3 김두범 2003.03.07
296 처음 방문하였습니다... 김성오 2003.05.10
295 처음 와본 이곳이 참 맘에 듭니다..^^* 1 박아란 2003.03.26
294 처음엔 다른 곳인줄 알았습니다. 6 박철화 2003.02.26
293 처음으로 2 이선용 2003.03.04
292 처음으로 글쓰기 진원성 2004.03.07
291 처음처럼 7 원혜신 2012.09.14
290 처음처럼을 깨달은 날 1 전민수 2007.02.16
289 처음처럼을 다시 여러번 읽으며... 8 김건태 2007.02.21
288 천뚝 형님을 찾습니다.!!! 3 늘푸른숲 2010.03.03
287 천사(04) 학번과의 만남을 앞두고 레인메이커 2004.03.01
286 천성산과 도롱뇽 그리고 지율스님을 생각하는 촛불모임 1 녹색연합 2005.01.17
Board Pagination ‹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