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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11.09.18 16:34

이것도 괜잖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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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한 종류, 주간지 한 가지  정도는 읽어 줘야 문화인이고 지식인 쯤 되어 보이는것이라 생각해서 경향신문과 시사인을 그동안 구독했었는데,  집사람의 경제적 압력으로 시사인을 먼저 구독 중단하고 한참지나서 경향신문도 끊었다.
잡상식이 조금 줄어 들고 세상물정 다소느리게 얻어 듣는 데신에,근무중에 아니면 이동중에 라디오를 통해 뉴스를 듣는 제미가 생겼다.
시간의 활용에서 조금 더 자유가 붙었다
대신 잘 못하는 영어 실력을 조금 늘려볼 요량으로 짧게 짧게 학습하고 있다.
집에 1백만원이 넘는 노트북이 있다 용환이 중학교 입학기념으로 구입을 했는데 가족이 주로 인터넷과 게임용으로 활용 해 왔다.
여민이와 용환이가 사용시간이 많고 간혹 아내와 내가 이용해왔다.
용환이는 다양하게 활용을 잘 했는데 단점이 너무  얽매인다는 것이다.
여러차례 훈육과 체벌도 있었지만 방학이면 심각한 수준에 접어 들어 더이상 두고 볼 수없어 일방적으로 노트 북의 파워케이블을 끊는 절대절명의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아버지의 일방적인 결정이기는 하지만 한편 수긍을 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집에서 인터넷과 신문이 없어졌다.
신문이 없다 보니 집에서 삼겹살 구워먹을 때 베란다에 깔던 깔게용이 없어서 조금 아쉽기는 하다.
그렇다고 자주 삼겹살을 구워먹는것이 아니라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다.
조금더디 사는 것도 그런데로 괜잖다.
정선에 사는 내가 간혹 놀랄정도로 아주 외따른 골에 사는 집을 방문해서 겨울 어떻게 나냐고 물어 보면 사는 사람은 걱정이 없는데 왜부에서 오시는 분들이 항상 그런 걱정을 한다고 오히려 반문을 한다.
내가 지금 그런형국인것같다
못살것 같던 인터넷과의 단절 익숙해진다.
집에 아주 인터넷이 없는 것은 아니다
여민이와 용환이 헨드폰에서 검색이 가능하다
그러나 눈이 금방아파와서 나는 잘 사용을 하지않는다.
손까락이 굵어서 터치을 하면 엉뚱한것이 자꾸 나오고 성격급한 나는 스트레스받고 어설푼 아빠모습에 여민이는 깔깔거리고.

오늘은 답답해하는 용환이 데리고 집앞 피시방에 왔는데 또래의 아이들과 욕설쳐가면서 무슨 게임을 하는지 신이 강림하셨다.
정선장터에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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