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신영복선생님 강연과
그 별책부록이라 하는, 성공회대 교수님들 트리오인 더숲 트리오의 공연을 봤습니다.
잡지를 살 때 별책부록 때문에 사는 경우가 있듯이,  
더숲 트리오 공연은 7080 세시봉에 못지 않은 감동이 있었습니다.
특히 '비둘기야' .... 눈 감고 들으시길 ... 강추입니다.  

강릉가는 길,
가을 하늘 아래, 오랜만에 정숙언니를 만나
'나는 꼼수다' 20회분 써머리를 듣다보니,
어느새 강릉에 다 왔습니다.
정숙언니는 글도 좋지만, 말도 좋습니다.
말하는 직업을 가졌으면 진작 대박ㅋㅋ 났을 텐데... 하며 웃었습니다.

강릉엔, 2006년,
1986년 군부독재 당시 의문사한 강릉 출신 김성수 열사 추모행사와 함께 있었던,
2006년 신영복선생님 강연 때 왔었고, 이번이 두번째지요.  
그 때, 뵈었던 강릉 사회운동가 분들을 이번에도 뵐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강릉에서 애쓰시고 계시더라구요.
터전을 지키고, 나아가 변화를 모색하는 강릉 분들을 뵈니,  
서울 사람으로선 부럽고 부끄럽고 그랬습니다.  

신영복선생님의 강연은,
선생님이 손수 그리신 그림을 보면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 강연은 들을 때마다 또 새롭습니다.
그림이 말보다, 글보다 오래 뇌리에 남을 듯 합니다.  

이번 신영복선생님 강연에서 달라진 것은,
성공회대 더숲 트리오 세 분이 신영복 선생님 강연 끝나고,
보충설명을 하셨다는 겁니다.
일명 과외공부라고 불렸던...
김창남교수님은 '탈문맥'에 대하여,
박경태교수님은 '변방이 창조다'에 대하여
김진업교수님은 '입장의 동일함'에 대하여
덧붙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교수님들의 전공과 관련된 과외공부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세 교수님의 과외공부를 들으면서,
과외공부가 선생님 강연에 곁들어 지니 참 좋구나 싶었구요,
또 하나, 신선생님의 강연을 듣고,
곳곳에서 이러한 과외공부 할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져야 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번에도 강릉, 정선, 울진... 일명 환동해권 더불어숲 벗들을 만나니,
더없이 좋았습니다.
처음 얼굴 뵌 강릉 더불어숲 벗도 반갑습니다.
서울에서도 뵈면 좋겠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465 예비모임 후기 .. 궁금.. 1 샨티 2003.06.07
2464 예비모임 후기 배기표 2003.06.09
2463 예비모임 후기 1 배기표 2003.07.04
2462 예비모임 후기 1 함께읽기 2003.11.17
2461 예비군 훈련 그리고 모교 김동영 2005.03.11
2460 예비 교사들과의 만남에서 다시 새긴 '첫마음' 1 레인메이커 2010.11.10
2459 영화감상 후기(쿵푸허슬) 2 김동영 2005.01.16
2458 영화 스파이더맨 3를 보다가... 1 김동영 2007.09.24
2457 영화 '황진이' 로고_ 신선생님 혜영 2007.05.02
2456 영화 <쿵푸허슬>속 주거공간을 보다가..... 2 새벽별 2011.05.07
2455 영화 <체인질링>을 보고 든 몇 가지 생각 (펌) 목적지 2009.02.15
2454 영화 <귀가 크면 복이 있다>를 보고...... 15 김범회 2009.08.28
2453 영혼의 집을 풍성하게 가꾸는 분들을 위하여 6 엄효순 2006.12.02
2452 영혼은 진실은 인식하며 진실을 드러낸다. 소나무 2003.07.23
2451 영일선배의 육아 컨설팅 1 영목 2003.12.29
2450 영원한 외사랑 2 박 명아 2006.12.31
2449 영어도 중요하지만... 제임스(펌) 2008.03.17
2448 영세사업장 여성노동자 쉼터마련을 위한 일일호프 2 장경태 2004.11.30
2447 영섭~씨, 나 ! 거 시 기 ~~~유 6 박영섭 2008.03.18
2446 영광에서 날라온 가을의 전설 1 서순환 2003.10.09
Board Pagination ‹ Prev 1 ...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