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38. 사람은 가고 그의 말은 남았습니다.

"저는 제 자신에게 늘 이렇게 묻곤 했습니다. '만약 오늘이 내 생애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과연 오늘 하려는 일을 하고 싶어 할까?'
그리고 너무 여러 날 동안 계속해서 아니오라는 대답이 나오면,
그때는 뭔가 달라져야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곤 했습니다.

제가 곧 죽을 거란 사실을 기억하는 것은
제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내리는 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타인의 기대, 자부심, 좌절, 실패 등 세상의 모든 것들은
죽음 앞에서 덧없이 사라지고, 오직 진정으로 중요한 것만 남기 때문입니다.

저는 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죽음은 어느 누구도 피하지 못합니다.
그리고 그래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죽음은 삶이 만든 최고의 발명품일 테니까요.
죽음은 삶의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동력입니다. 죽음은 낡은 것을 없애고 새로운 것에 길을 내어줍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한정돼 있습니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사느라 자기 시간을 허비하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이 생각하는 결과에 맞춰 살아야한다는 도그마에 빠지지 마십시오.
다른 사람들이 시끄럽게 떠드는 소리에 파묻혀, 여러분 내면의 소리를 잃지 마십시오.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마음과 직관을 따라가십시오.
여러분의 마음은 스스로가 진정 무엇이 되고 싶은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05 나는 거미줄법 과 지마음되로 해석하는 법을 경멸한다 육체노동자 2003.06.16
304 누가 누가 힘세나? 소나무 2003.06.15
303 노 대통령의 대화와 법 이영도 2003.06.15
302 길을 가로막은 전경들의 영혼이 상처받지 않길 (미선이와 효순이를 추모하며) 2 레인메이커 2003.06.14
301 검사를 찾아요…! 박철화 2003.06.13
300 [re] 행사장소 공지^^ 조진석 2003.06.12
299 [알림]대구 더불어숲 모임 2 심병곤 2003.06.12
298 미선,효순 1주기 추모대회 -번개- 배기표 2003.06.12
297 비 내리는 풍경의 창가에서.. Je suis Min~. 2003.06.11
296 신영복 선생님 특강 - 3( 물의 철학 - 연대와 신뢰구축) 3 레인메이커 2003.06.10
295 신영복 선생님 특강 - 2(환상의 청산) 레인메이커 2003.06.10
294 신영복 선생님 특강 -1 (성공회대 노동대학) 3 레인메이커 2003.06.10
293 문화방송 백분토론을 보며 주중연 2003.06.09
292 내가 달려가던 바다는.. Je suis Min~. 2003.06.09
291 예비모임 후기 배기표 2003.06.09
290 [re] 대구경북나무님들을 찾습니다 1 활력소 2003.06.08
289 대구경북나무님들을 찾습니다 3 조진석 2003.06.08
288 예비모임 후기 .. 궁금.. 1 샨티 2003.06.07
287 학부모님들께 띄우는 편지 (#4) 1 레인메이커 2003.06.07
286 숲 - 부르는 소리 김성장 2003.06.07
Board Pagination ‹ Prev 1 ...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