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원배형에게 선물받은 책중 한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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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누구나 공부를 싫어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약 그렇게 생각한다면 아이에게 공부를 잘 시키기는
어려울 겁니다. 아이들은 똑똑해지고 싶어합니다.
인정받기를 원합니다. 당연히 공부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너무 어린 나이에 시험을 치르고,
문제를 풀고,
외우는 걸 강요받으니 공부가 싫어집니다.
어른들은 비교를 통해 상처를 주고,
잘살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위협합니다.
상처와 위협 때문에 아이는 공부가 무섭습니다.
안 되니까 좌절감에, 무서우니까 자신을 지키려고 도망갑니다.
아이들에게 공부를 시키고 싶다면 아이의 본성을 믿어야 합니다.
본성을 지켜서 키워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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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와 학생들에게
성적표를 나눠줘야 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