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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암산 자락에도 겨울 바람 사납지만,
새싹 돋듯 봄기운 곧 솟아 나겠지요.
다들 잘 지내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각설하옵고,
제가 선생님의 책 '강의'를 읽고 있습니다.
(벌써 몇 년째, 벌써 몇 번째인지~~~ㅡ,ㅡ'')
295쪽 노자 17장을 강론하신 내용의 제목이
'스스로를 신뢰하도록'입니다.
太上 不知有之 其次 親而譽之 其次 畏之 其次 侮之
信不足焉 有不信焉
悠兮 其貴言 功成事遂 百姓皆謂 我自然
이 원문 중에서 부지유지를 하지유지로 적은
해설을 인터넷에서 많이 봤는데...
이 차이에 대한 석학제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하우의 독학이라 도무지 깨달음도 나아감도 없네요. ~~ㅡ,ㅡ''
2012.2.7 불암산 자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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