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님께 집필문의 드립니다.

더운 여름, 안녕히 지내고 계신가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인사드립니다.
기획협력과 남궁은미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신영복 교수님께 칼럼을 한 편 부탁드리려고 메일을 드렸습니다.

저희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는
월 2회, 청소년들이 추천한 각계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의 칼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월간으로 연재되므로, 일정은 조정 가능합니다.

신영복 교수님께서 중앙일보에 특별기고하신 글을 보았습니다. 대중과 함께 하는 인문학을 위해 힘써오신 분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독서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 있어 감탄했습니다.  
'독서는 궁극적으로는 자기를 읽고 자기가 대면하고 있는 세계를 읽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자기를 찾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먼저 확립되어야 할 습관이 바로 독서가 아닌가 합니다.

청소년기를 힘들게 지나온 인생 선배로서,
청소년들을 아끼시는 그 마음으로 칼럼을 한 편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분량은  A4 1장 내외로, 가볍게 써주시면 됩니다.

칼럼의 내용은 책이나 독서에 관한 에피소드는 무엇이나 가능합니다. 먼저 언급했던 중앙일보 1월 1일의 기고 '책은 먼 곳에서 찾아온 벗입니다.'의 내용이 참 좋과 와닿는데, 청소년들이 이해하기는 조금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좀 더 쉽게 써주셔도 좋을 것 같구요.
교수님께 변화를 가져다 준 권할 만 한 책이나,
학교성적에 압박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조언, 다양한 책읽기 방법 소개등을 해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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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칼럼 독자 : 14세 - 19세(중고등학생)

ㅇ 내용 : 독서, 책에 관한 내용이라면 모두 가능

- 책에 얽힌 추억,  독서의 중요성 및 유용성,  인생을 바꾼 책, 나만의 독서법 등

ㅇ 분량 : A4 1장 (원고지 10매) 내외 , 10포인트

ㅇ 집필마감 : 추후 상의

ㅇ 원고료 : 10만원

ㅇ 활용방법

- 독서칼럼 웹사이트(www.nlcy.go.kr/column)와 관련 사이트 게시

- 독서칼럼 웹사이트의 E-card 서비스에 활용

- 연말에 칼럼집을 발간하여 전국의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등에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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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기대하겠습니다. 참고하실까 싶어 안철수 교수님의 원고를 보내드립니다.

문의하실 것이 있으시면 02-3413-4752.4757로 연락주세요.

비오는 수요일, 빨간 장미 한송이 받는 설레는 하루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