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三讀서삼독
책은 반드시 세 번 읽어야 합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고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그것을 읽고 있는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모든 필자는 당대의 사회역사적 토대에
발 딛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하는 까닭도
마찬가지입니다.
독서는 새로운 탄생입니다.
필자의 죽음과 독자의 탄생으로 이어지는
끊임없는 탈주脫走입니다.
진정한 독서는 삼독입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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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 신영복의 언약 | 제9화 춘풍추상 |
38 | 신영복의 언약 | 제10화 사색의 갈무리 |
37 | 신영복의 언약 | 제11화 구도와 고행 |
36 | 서화 | 함께맞는비 |
» | 신영복의 언약 | 제12화 서삼독 |
34 | 서화 | 한솥밥 |
33 | 신영복의 언약 | 제13화 길 |
32 | 서화 | 通 (통) |
31 | 신영복의 언약 | 제14화 입장의 동일함 |
30 | 신영복의 언약 | 제15화 공부(工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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