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독방
무릎에 올려 놓은
신문지 크기의 햇볕 한 장
무척 행복했습니다.
2시간의 햇볕 한 장은
생명의 양지陽地였습니다.
2시간의 겨울햇볕 한 장만으로도
인생은 결코 손해가 아니었습니다.
비록 혹독한 감옥세월이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삶이라고 하더라도.
번호 | 분류 | 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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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서화 | 함께맞는비 |
8 | 서화 | 함께여는새날 |
7 | 서예 | 함께여는새날 |
6 | 서화 | 함께여는새날 |
5 | 서화 | 함께여는새날 |
4 | 서화 에세이 | 해방 |
3 | 서화 에세이 | 해변의 아름다운 조약돌은 |
» | 서화 에세이 | 햇볕 한 장 |
1 | 서화 에세이 | 不鏡於水(불경어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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