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3.03.10 00:29

만남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질문 하나요! 더불어 숲에서 이런 저런 만남이 있으신것 같습니다.
자세히 알고 싶은데, 무리한 부탁은 아니겠지요.

1년이라는 시간을 대학이라는 공간에서 보내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않은채
놀기만했다는 누나의 따끔한 소리에 화를내어 덤벼보았지만
아무것도 하지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입니다.

그저께는 여성의 날이었습니다.
만난지 몇일 되지 않은 새내기들과 여성의 날이 의미하는바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려다,
되려 배우고 돌아왔습니다.

'집회'라는 특이한 공간에서 새내기들을 맞이하는것이 그렇게 힘든일인지 몰랐습니다.
이래저래 한해 선배라는 위치에서 새내기들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것이
얼마나 어색한지 몰랐습니다.

솔질히 말하면 너무 힘들었습니다.
'새내기 동지들은 이쪽으로 와주세요,,,'라는 말을 들으면서
고민하는 새내기들에게 '동지'가 어떤 의미로 들리는걸까.
아직까지 내 안에서조차도 이해되지 않는 말들을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는걸까.

너무 힘든 하루였습니다. 같은 학교 선배는 바쁜 하루여서 시간이 빨리갔다고 말했지만
말한마디에 천근같은 시간이 실려서 너무도 기나긴 하루였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5 "왜 제대로 살아가지 못할까?- 올해 다짐에 회한" 4 허필두 2008.12.20
64 "오동통므레~~" 3 문봉숙 2007.05.11
63 "여럿이 함께"T셔츠, 어린이들에게 입혔으면... 1 정인숙 2007.02.10
62 "약혼자 주말"을 다녀와서 5 정세아 2007.07.16
61 "쌤, 말도 안돼요!! " 1 조원배 2007.05.18
60 "분노의 불길, 북극 바다를 다시 얼리다." 3 새벽별 2011.06.17
59 "밀양" 그 곳에서 만난사람들 8 박영섭 2007.11.13
58 "미합중국에 오신것을 환영 합니다." 김동영 2004.09.12
57 "미국식 주주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에 맞설 수 있는 대안"("말"지의 제안) 1 신동하 2004.05.20
56 "마지막 수업"을 보고 나서 ^^* 레인메이커 2003.05.11
55 "따옴표 저널리즘에서 벗어나 진실을 기다리자" 소나무 2003.10.10
54 "더불어숲 노래모임"(가칭) 회원을 모집합니다. 9 배기표 2010.10.25
53 "더불러 한곡 ^_^"노래공연 232 그루터기 2010.12.20
52 "대전 더불어숲"의 첫걸음을 축하하며.... 8 김성숙, 이승혁 2007.08.30
51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하는 2010년 달력"을 받고서 7 허필두 2009.12.09
50 "노무현 당선은 결코 '혁명'이 아니었다." 송실거사 2003.09.18
49 "나 깨달았어. 이리와서 얘기 좀 들어봐." 4 둔촌 2011.12.30
48 "경제성장이 안돼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것인가/녹색평론사" 독후감 공모 소식입니다. 2 지구인 2011.06.22
47 "5월은 노무현입니다!! " 다시 바람이 분다 2010.05.06
46 " 희망버스 기획자 송경동 시인의 <꿈꾸는 자 잡혀간다> "출판기념회 및 후원의 밤" 6 허필두 2011.12.15
Board Pagination ‹ Prev 1 ...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