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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밑에 글을 보면서 생각나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전국 검사와 대통령간의 토론을 직접보지는 못했지만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소리는 많아서 대강의 내용은 알고 있습니다. 뉴스를 보는 데 어느 검사가 그러더군요. 우리는 토론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렇다. 이해해 달라. 어쩌면 대부분의 우리가 알고 있는 사회 상류계층은 한 단상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그들의 도덕성마저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체제내에서의 변혁은 무척이나 어려움이 따름니다. 기존의 패러다임, 사고방식 자체를 바꿔야 하니 말입니다. 우리 나라에서 철밥통이라면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검사집단이니 더욱 그러할 수 밖에요. 또한 다른 이의 흠은 보면서 자신의 흠을 보지 못하니 그것이 더욱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흔히들 '自己秋霜 他人春風'이라는 말을 합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지 못한자가 어떻게 남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옛 성현들은 '愼獨'이라하여 홀로 있을 때에서 옷차림을 격식에 맞게 입었다합니다. 그만큼 자신의 행동하나 하나에 그르침이 없다는 것이지요.
이야기가 횡설 수설하네요...^^ 제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지식인계층인 사회의 상류부류를 형성하고 계시는 인텔리라는 분들이 좀더 유연한 사고를 가졌으면 좋겠고, 스스로가 변해야만이 살아남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높은 도덕성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 출발은 아마도 증자가 말한 '十目所視 十手所指 其嚴乎'라는 말처럼 자신을 삼가할 줄알고 낮출줄 알아야 할 것 같습니다.
  횡성수설하는 저의글을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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