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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3.03.14 20:20

반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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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사체가 되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엄청난 사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사랑을 주지 못했다.
나라는 개체에 대한 신의 사랑은 말로 다 못할 정도이다.
나라는 개체에 대한 자연의 사랑 또한 말로 다 못할 정도이다.
참 신과 자연은 하나지.
새와 나무,구름과 바람,노을과 태양 그리고 별
그들은 가장 정확한 시간에 나를 위로해줬다.누군가 내 맘을 할켰을때.
걱정하지마.그딴건 아무것도 아니야.
그것은 끝이 없었고,무조건적이었으며,때때로 감당하기 힘든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그것을 다른사람에게 조금도 나눠주지 못한것같다.
물론 사람들로부터도 감당키 어려운 사랑을 받았었지..그것도 보답해주지 못하고..
이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어느 영화의 대사처럼 나는 최악의 배우인것 같다.배짱도 없고..
연기이므로 즐거워야 되는데 그렇지도 못했다.
그런데 왜 우리시대의 사람들은 현자들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할까?
제대로 대우해주지도 못하고(아참 그것은 어느시대에나 마찬가지였었지. 흐흐흐)
신영복선생님이나 미국의 노엄 촘스키같은 분들 말이다.(아 신선생님 강의들어러 가야되는데..휴~)
그분들의 메세지는 기본적으로 거의 비슷한 것 같다.
잘못알아보는 이유는 촘스키의 말대로 대중들이 억압된 제도교육과 선전체제인 제도언론에 쇠뇌당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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