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재일 | 2016-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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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 채널A_이연아 |
책으로 채우는 ‘사색’의 빈자리
시대 지성인 신영복 교수가
세상을 떠나고,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
그의 대표 작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판매량이
열 두배나 늘어난 이유는 뭘까요.
이연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故 신영복 / 교수·작가 (지난해 7월 7일 담론 콘서트)]
"비극에 절망해서는 안 되고
작은 기쁨에 인색해서도 안 됩니다."
촌철살인 명문을 남긴
시대 지성인 신영복 교수.
지난 15일 세상을 떠나고,
그의 빈자리를 책으로 채우려는
독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인터넷 서점에서는
사흘 동안 판매량이
190권에서 2천500여 권으로
급증했습니다.
[오순금 / 제주시 건입동]
"이번 기회에 선생님의 사상이나 철학을
배우고 싶어서."
대형 서점에서는 신 교수
서적만 따로 진열하고,
옥중 서간집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등 일부 서적은 다 팔려
추가 물량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성준 / 서울시 서대문구]
"혼란스러운 우리 사회 지표가
돼주셨는데. 담론 구입하려고 나왔어요."
사람이 마지막 희망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그의 유작
'처음처럼' 개정판은 다음 달 출간될 예정입니다.
채널A뉴스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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