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삶이란 어떻게 보면 시종일관 기다림인 것 같습니다.
                                 당신이 나를 기다리듯 나 또한 당신을 기다립니다.
                                                                             무척 오랜만이군요
                                         자주 만나야만 서로의 공감대는 넓어집니다.
           서로의 공감대의 넓이에 따라 사랑 또한 깊고 얕음이 결정됩니다.
                                                                 좋아지는 것이 두렵습니다.
                          살이 찢기는 아픔 같은 헤어짐을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했기 때무에 아픔은 참아내지만
                                                                 그래도 아픔은 뼈저립니다.
                                                          그래서 좋아하지 않기로 합니다.
               그래서 사랑이라 말하지 않고 그저 정이라 생각하기로 합니다.
그러나 마음 구석에 타오르는 불길은 그저 훅 불어서 꺼지질 아니합니다.
                                              여태 기다려 왔던 꿈만 같아서 말입니다.

                                                       -김광석의 <수첩>중에서-


제가 거의 광적으로 좋아하는 가수 입니다.
얼만전에 my way라는 collection을 샀습니다. 거기에 김광석이 쓴 일기가 들어있더라구요
그 중에서 한번 뽑아봤습니다.
그도 역시 치열한 삶을 살았고 노래를 통해 수많은 사람의 가슴을 달래주었습니다.

저의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글도 많은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lt;자명한 산책&gt;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