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관계에 아주 서툽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것은 그사람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진다는건데 저는 내부적인 문제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맺기를 두려워하게 되었지요.
저는 관계에 있어 워낙 실수를 많이합니다.
그래서 죄인이 됩니다.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것의 반도 생각해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죄인이 되기 싫어서일까요,아니면 뻔히 죄인이 될것을 잘 알기때문일까요.기침을 많이 해서 목이 아프게 됐습니다.그래서 좀 두려워하지요.
그래도 많은 관계를 맺었습니다.그리고는 죄인이 되었지요.
그런데 저의 담임선생님이 저와의 관계로 인해 곤경에 처했습니다.저를 참 많이 아껴주신 선생님이신데요.
저는 담임선생님도 다른 사람과 형평성을 맞추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만 완벽하게 하면 나쁜놈이라 할까말이지요.(물론 그러지도 못했지만요.)선생님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불찰이고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