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3.03.18 19:36

관계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는 관계에 아주 서툽니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다는것은 그사람에게 일정부분 책임을 진다는건데 저는 내부적인 문제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했지요.
그래서 누군가와 새로운 관계맺기를 두려워하게 되었지요.
저는 관계에 있어 워낙 실수를 많이합니다.
그래서 죄인이 됩니다.상대방이 나를 생각하는 것의 반도 생각해주지 못하는 것이지요.
죄인이 되기 싫어서일까요,아니면 뻔히 죄인이 될것을 잘 알기때문일까요.기침을 많이 해서 목이 아프게 됐습니다.그래서 좀 두려워하지요.
그래도 많은 관계를 맺었습니다.그리고는 죄인이 되었지요.
그런데 저의 담임선생님이 저와의 관계로 인해 곤경에 처했습니다.저를 참 많이 아껴주신 선생님이신데요.
저는 담임선생님도 다른 사람과 형평성을 맞추는게 낫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담임선생님께만 완벽하게 하면 나쁜놈이라 할까말이지요.(물론 그러지도 못했지만요.)선생님도 이해해주시리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의 불찰이고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죄송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5 어색했지만 마음 뿌듯한 자리 4 김광명 2008.02.09
2384 어머니를 사랑해야만합니다. 1 삼두매 2003.05.31
2383 어릴 적 추억 이바구 합니다 3 조광현 2004.09.05
2382 어린이들이 '일'을 냈다. - 발상의 전환이 자전거도로 만들었다 1 레인메이커 2006.11.18
2381 어린나무 모입니다..!! 2 어린나무 2005.02.17
2380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1 카미 2003.10.16
2379 어렵게.... 양종혜 2003.05.05
2378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익명 2011.04.30
2377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 김자년 2011.11.14
2376 어떤 주례사 : 더불어숲이 되어... 1 김태균 2006.12.02
2375 어떤 인물에 관한 책들이 많이 만들어졌는지 궁금했습니다.(1위~ 9위) 6 둔촌 2012.02.20
2374 어떤 대화-모두가 알면서 눈감는 일들 9 장경태 2009.11.17
2373 어떤 대화 ^^ 조원배 2005.09.26
2372 어떤 그림일까? 강태운 2003.07.22
2371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남혜영 2003.07.07
2370 어디 놀고 있는 노트북, 없나요? 박경화 2003.07.16
2369 어둠 속의 감포 아이들 [끝 편] 4 문봉숙 2007.04.10
2368 어느 평등주의의 실패 사례 1 정연경 2004.06.21
2367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B. 브레히트 7 이명희 2009.12.02
2366 어느 넷티즌의 남대문 절명시 4 정한진 2008.02.12
Board Pagination ‹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