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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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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루터기님, 3월 열린모임에 처음 나갔던 학생입니다.
저도 아래에 올리신 배형호 나무님처럼
열린모임에서 찍었던 사진을 메일로 받아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읽기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이라고 들은 듯 한데 맞는지요?
마침, 4월 5일이 식목일이어서 다음주로 연기된다고 하셨는데
그럼 12일이 되는건지 확인차 질문드립니다.

3월 주제이야기는 더불어숲 함께읽기의 특강 형식이라고 보면 되는 건지요?

~~~~~~~~~~~~~~~~~~~~~~~~~~~~~~~~~~~~~~~~~~~~~~~~~~~
솟아오름



실패 곱하기 4 혹은 5, 그리고 더하기 좌절,

계산의 결과는,

절망? 아니, 오기.

어둔 음지를 벗어나 잠시 빛을 쬐였고,

이제 다시 본래의 음지로 돌아온다.

나는, 처음에 잡초였고,

지금도 잡초를 닮았다.

그래서 울어도

쓰러지진 않는다.

울면서,

높은 고개를 넘는다.

운명에 밟히면서,

끈질기게 자라기.

그것이 나의 유일한 특기이자

신이 나에게 준 유일한 능력.

벼랑 아래로 떨어져,

중력에 이끌려 결국 바닥에 닿아 몸이 산산히 부서져도,

바닥에 닿는 그 순간, 그 순간 1초전까지 나는 믿는다.

내 날개가 펴져 푸른 하늘을 향해 다시 솟을 수 있을 거라고.

펴본적 없는 내 어린 날개를 펼쳐기 위해,

지금 나는 바닥을 향해 추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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