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복 교수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과 모색' 특강
연합뉴스 2006.03.07
국민대(총장 김문환)는 오는 3월 9일(목) 오후 2시 국민대 본부관 학술회의장에서 신영복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교수를 초청하여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과 모색'이라는 주제로 목요특강을 개최한다.
신영복 교수는 서울대 경제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0년을 복역 한 후 1988년 8.15 특사로 가석방되었다. 이후 20년간의 수형생활 중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묶어 책으로 발간한 그는 지난 20년의 수형생활이 진정한 '그의 대학시절'이었다고 말한다. 이는 그의 수형생활이 바로 인간과 사회와 역사에 대한 성찰로 점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특강에서 그는 '우리의 살에 대한 성찰과 모색'을 주제로 지난 20년간의 수형생활을 통해 깨달은 담론들을 공유해 보고자 한다. 문의: 02) 910-4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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