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

도르래를 타고(2)

by 이승혁 posted Sep 0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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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폭우에 개인산방으로 들어가는 다리(잠수교)가 끊긴 이후,
비조불통의 청정계곡을 지키기 위해서 아예 다리를 놓지 않기로 했답니다.
1년 여만에 다시 도르래를 타고 들어가는 개인산방이 새롭습니다.
문명과 단절된 섬으로 들어가 길들여진 문명의 이기와 사고를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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