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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를 몸풀듯 가뿐하게 승리하고 만면에 여유있는 미소를 머금은 얼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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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도덕에 심히 위배되는 행위(?)를 포착했습니다... 저도 XX라치 소질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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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웠습니다. 만족스럽지 못했던 따뜻한 생수통은 늘어뜨리고
넓지않은 그늘 밑에서 바람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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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옆에 두고 '폼' 잡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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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앉아 있을때 참 좋은 아이디어가 샘 솟던가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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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짜는 포즈의 상반신 누드입니다. 10점 만점에 몇점이나 주실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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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에 철푸덕 앉아 쉬시는 분들과는 차원을 달리하시죠?
앉을자리, 누울자리 좀 가리시는 깔끔하신 세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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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을 멀찌감치 떨어져 찍어봤습니다...
저~어~기 '더불어숲' 현수막과 발발이팀 보이시나요?
상대팀 차양막도 근사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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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차단제(선크림)를 덕지덕지 바르고 있는 안꽃미남 한그루터기 되겠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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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소 응원단원 입니다... 사각얼음을 두손에 쥐고 더위을 식히는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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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밑 양산아래 미소가 아름다운... 봄 처녀 두분이 디게 친한척(?) 하고 있습니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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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예비신랑도 결혼준비 하루 제끼고 볼 차러 왔습니다.
자외선차단제를 너무 발라 얼굴이 허옇게 떳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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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경기 잘 하겠다고 다짐하는 비장한 출정식의 경례 순간 입니다.
손 모양을 보아하니 이등병부터 말년 병장까지 너무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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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가 잘 안풀리는지 두번째 경기는 짜릿한 골 맛 보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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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이거 장난이 아닌데... 전반전 마치고 물!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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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을 바꿔야 해~ 포지션을 다시 조정해 보자구~ 자!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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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워러~ 와 이리 덥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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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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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발이의 고문 정용하 선배님의 애처로운 시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