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바다가 지척에 있어요.
때로 생각이 막히고 답답할때는 늘 바다로 향합니다.
한동안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어느덧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다가 네게 무언가를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바다를 바라보며 느낀 감동을 시로 올립니다^^
바다
아주 아득한 옛날부터 바다는
그 깊음 가운데 많은 물들을 품어내고
한몸을 이루어 구비쳐 나아가네
그 아름다움 그 시원함
그토록 오랜시간을 일하였건만
자랑치 않고 잔잔히 흐르네
역사는 끊임없이 흐르고
그대를 바라보며 감상짓는이 바뀌었지만
그대는 한결 같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바다처럼 되는 것
무엇이든 포용하고 파도처럼 함께 울어주는 것
힘들고 지쳐있을때도 언제나 그 자리에 남는 것
죽을때까지도 쉬지않고 아름다움을 주는 것
그대가 기억하지 않을지라도 영원히 흐르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