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3.04.01 05:32

바다를 바라보며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저가 살고 있는 곳은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바다가 지척에 있어요.
때로 생각이 막히고 답답할때는 늘 바다로 향합니다.
한동안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노라면
어느덧 문제가 문제로 여겨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그것은 바다가 네게 무언가를 말을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바다를 바라보며 느낀 감동을 시로 올립니다^^


바다


아주 아득한 옛날부터 바다는
그 깊음 가운데 많은 물들을 품어내고
한몸을 이루어 구비쳐 나아가네

그 아름다움 그 시원함
그토록 오랜시간을 일하였건만
자랑치 않고 잔잔히 흐르네

역사는 끊임없이 흐르고
그대를 바라보며 감상짓는이 바뀌었지만
그대는 한결 같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바다처럼 되는 것

무엇이든 포용하고 파도처럼 함께 울어주는 것
힘들고 지쳐있을때도 언제나 그 자리에 남는 것
죽을때까지도 쉬지않고 아름다움을 주는 것

그대가 기억하지 않을지라도 영원히 흐르는것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705 밀양의 봄소식 두번째...2 6 김인석 2010.04.21
1704 밀양입니다. (감사인사) 4 이계삼 2010.06.28
1703 바깥 7 조원배 2006.10.26
1702 바다가 보고싶다, 동터오는 새벽의 태양을 보고 싶다 9 박 명아 2006.12.27
» 바다를 바라보며 2 david jung 2003.04.01
1700 바다를 볼 사람은.......(강릉강연 함께하실 나무님) 1 그루터기 2011.09.22
1699 바다의 힘찬 기운을 건내며 2 레인메이커 2003.08.09
1698 바람봄의 법칙 이한창 2004.03.09
1697 바르게 살자 3 김영숙 2007.11.01
1696 바보 노무현에게 바칩니다. 아홉편의 시를. 김상연 2009.06.24
1695 바보엄마와 바보아들 12 박명아 2007.06.14
1694 바쁜 상황에서도 2012년 더불어숲을 위해서 큰 결심해준... 9 그루터기 2011.11.18
1693 바이블 7 박명아 2008.10.23
1692 바이칼 그 높고 깊은 이명옥 2007.05.19
1691 바이칼에 잘 다녀왔습니다. 5 배기표 2006.08.16
1690 바이칼의 자연과 자유 정인숙 2006.08.17
1689 박 노자 , 박 노해,... 4 박철화 2003.06.23
1688 박경순 양심수를 살려주세요... 5 이명구 2003.03.04
1687 박기범 님 소식 웃는달 2003.06.05
1686 박노자가 본 탄핵사태 새 봄 2004.03.17
Board Pagination ‹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