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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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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만보다가 정말 오랫만에 또다시 손님자격으로 글을 올리는군요.
아침 7시 30분 쯤 출근하고 컵닦고 책상좀 닦고 멍청히 앉아있다가 담배 한대 피고..
시청(서울시청만 있는건 아니랍니다^^)에서 바라본 풍경은 싱그럽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군요. 비가 오랫만에 내려서인지 상쾌합니다. 옆에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옹기종기 등교를 하는군요..(갑자기 등교란 단어대신 출근이라는 말을 쓸뻔했네요. 아.. 얼마나 직장생활을 했다고.. ) 목련도 아직은 지지 않아서 하얀 꽃이 만개를 한채 그대로구요.. 뒷산 진달래도 점점 분홍색을 띠어 갑니다...

공무원된지 한 5개월.. 그동안 참 이 답답한 세계에 내가 왜 있나 싶기도하고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성질이 참 못됬는데 이곳분들은 제가 대적하기엔 너무 버겁군요.. 하하... 지난번 회사에선 아무리 힘들어도 전화를 할때나 받을때는 상냥하게 최대한 공손히 받아야 했는데 여기는 같은 직원들끼리도 짜증을 내면서 받으니.. 참...
아직 시작한지 얼마 안됬지만... 지금 심정으로는 딱 몇년만 버티고 다른일을 해보고싶군요. 물론 나이먹고 나와서 할수 있는 일이 무얼지 잘 모르겠지만요. 그때까지 해보고 싶은 또 배워보고 싶은일을 찾아야 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가장 두려운것은 이 나태한 생활에 그냥 묻혀 버리고 안주해버리는 것입니다. 이곳은 그게 가장 크거든요..

아.. 아침부터 주저리 주저리 괜히 푸념만 늘어놓았군요.. 업무가 조금있으면 시작됩니다. 마음 먹기 나름인데 전 아직도 멀었나 봅니다. 또 답답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그래두 화이팅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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