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윤현정 posted Apr 2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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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들렀더니 많이 변했습니다.
좀 낯설어서 멈칫거렸습니다.
고생들 하셨을텐데.
이젠 집이 아니라 광장같습니다.
오다 가다 하는 처지지만 오래된 사람으로서는 좀 서운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자주 오다보면 새집에 정이 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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