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Keun posted Nov 30,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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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좋은 글들 훔쳐보는 것 같아,
미안한 생각에 덕담 한마디 하고 싶어졌습니다.
이 곳을 찾는 모든 분들,
어울렁더울렁 모여 살아가는 큰 숲의 나무가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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