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길은미 posted Jun 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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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성공회대학교 일어일본학과 05학번 길은미라고 합니다. 저번에 학교앞 버스 정류장에서 잠깐 만난 학생이라고 한다면 혹시 기억하실련지요.제가 얀양으로 가는 버스를 알려 드렸는데 혹시 기억하시다면 저에게 대단한 기쁨이 아닐수 없겠습니다.선생님의 강좌는 항상 인기 강좌이고 또 제가 어문계열에 학과에다 학번도 낮은지라 듣기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아쉽게나마 선생님의 종강 강의가 처음이자 마지막인 강의가 되었습니다.죽순이야기와 가장 먼 여행에 관한 이야기,대학이 숲을 키우는 역활을 해야 한다는 이야기 정말 잘 들었습니다. 저 부터가 작은 숲을 이루는 나무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저도 점점 변해야 하겠지요. 나 혼자만이 아닌 함께 더불어 가는 세상
나무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작은 숲을 가득 채울 신록의 나무가 되기위해서 말입니다.그럼 선생님 건강하시구요,학교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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