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배진섭 posted Feb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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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이 넘고서도 `불혹`의 기미조차 알아채지 못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조급하지않고, 불안해하지 않고 길게 보고 걸어갈 수 있을까요.

1988년 이후 한참동안 제가 친구들, 후배들에게 주는 선물은 신영복 선생님의 책이었습니다. 며칠 전 만난 후배녀석은 요즘도 자기는 선생님 책을  선물하고 있다더군요.

예전에는 홈페이지에 자주 들렀습니다만 한참만에 찾아왔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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