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그루터기 posted Apr 0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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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이 빨개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을 더듬는다" 는 김수현님의 표현이 무척이나 정감이 듭니다.
이곳의 나무님들도 모두 그렇게 만남을 시작했답니다.
5월 모임에서의 만남이 역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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